무더위와 장마가 함께 하는 7월에도 가정과 일터에 건승을 기원합니다.
티엘을 늘 응원해 주시는 주주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셔서, 상반기 활동 상황과 하반기 계획을 공지해 드리고자 합니다.
모두 느끼시는 것처럼 대내외 환경은 물론 물가까지 힘들게 하는 요소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티엘은 창사 이래 상반기 최대 실적을 거두었습니다.
다년간 상저하고의 매출 패턴이 있어 상반기에 주춤하다가 연말에 몰려서 100억을 달성하는 경향을 보여 왔는데
올해는 전년 매출의 절반인 50억원을 상반기에 무난하게 달성했습니다.
지난해 이월된 규모가 있는 수주 공사분이 하반기에 시작되는 것들이 있어서 올해도 상저하고의 패턴을 보이면서
목표인 150억원 매출 달성을 희망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수주하여 클린룸 설계까지 이미 마친 ASMK 동탄 공장 신축 공사는 건축 공사가 어느 정도 진척되어
드디어 8월~9월부터는 클린룸 공사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또한 현재 해외사업팀은 미국 테네시에서 150만불 규모의 클린룸 공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하반기에도 인도네시아 프로젝트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사업인 폐수열 회수 시스템, 즉 에너지 사업팀 역시 하반기에 다수의 프로젝트 수주를 앞두고 있어서 향후 성장에 대한 기대를 한껏 품게 합니다.

상가형 클린룸 "깨공"은 중기부 R&D 과제 사업을 2월에 종료하여 보고서 제출 후 최종 '성공판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우리가 잘 아는 다이슨처럼 미국 가전제조사협회인 AHAM으로부터 상가용 천장형 공기청정기 인증을 받았습니다.
기존에 천장형 공기청정기가 인증 사례가 없는 가운데 처음으로 인증을 받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6월에 GD 마크로 유명한 Good Design Award 2024에 깨공 공기청정기를 신청하였습니다.
그리고 '깨공' 사업의 상용화를 위해 2차 투자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다시 미국에서 발발할 수 있다는 기사를 최근 접했는데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여 상가를 클린룸화하는 우리 '깨공' 사업이
빛을 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아직은 갈 길이 좀 멀어 보이지만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해 내부 통제와 체계를 차곡차곡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봄에 한국 거래소가 주관하는 코스닥 이전상장 컨설팅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11월 경에는 한 발자국 더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내년 중에는 IFRS 국제 회계기준으로 컨버젼을 할 계획으로 2025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루어 2026년도 하반기에는 코스닥에 노크해 보려 합니다.
티엘은 상장 후에도 우상향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더운 여름에도 임직원 모두가 하나 되어 기초를 단단히 다지고 있습니다.

티엘을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께 더 좋은 소식을 가지고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충옥 대표 / (주)티엘엔지니어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