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엘엔지니어링, 수인글로벌과 공기정화 ‘깨공멤버스’ 적용 협약

머니투데이 박새롬 기자

박상돈 수인글로벌 대표(사진 왼쪽)와 서충옥 티엘엔지니어링 대표가 깨공멤버스의 공기청정 시스템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 중이다/사진제공=티엘엔지니어링

클린룸 전문 엔지니어링 기업 티엘엔지니어링(대표 서충옥)은 수인글로벌(대표 박상동)의 무인카페 전문점 ‘카페클릭’과 공기정화 가맹사업 ‘깨공멤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티엘엔지니어링의 ‘깨공멤버스’는 상가 매장에 클린룸 공조기술을 적용, 365일 깨끗한 공기를 제공해 주는 사업이다. 기존 사업인 ‘UF Shop Members’와 ‘깨공'(깨끗한 공기)을 통합해 론칭했다.

티엘엔지니어링에 따르면 ‘깨공멤버스’로 천정형 공기정화 장치를 설치한 매장의 공기질을 관리해 준다. 특수 에어컨과 공기정화장치를 복합 사용해 실내 초미세먼지 농도를 ‘좋음’ 수준(15ug/m3)보다 깨끗한 10ug/m3 이하로 유지한다고 티엘엔지니어링 측은 말했다.

박상돈 수인글로벌 대표는 “지방에서 저렴한 월세를 무기로 삼아 시작된 무인카페 창업 열풍이 수도권까지 확산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깨끗한 공기질을 경쟁력으로 앞세워 시장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했다.

서충옥 티엘엔지니어링 대표는 “깨끗한 공기에 대한 수요는 ‘코로나19’를 계기로 더욱 늘어날 것”이라면서 “앞으로 카페뿐 아니라 일반음식점 등에도 시스템을 공급해 매장 특성별로 공기질을 관리하겠다”고 했다. 이어 “상가 매장, 어린이집, 노인정, 조리 급식실 등 다양한 곳에 공기청정 시스템을 적용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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